꽃님→별이 입양 후 소식 도착!   

(⸝⸝´❛ᴗ❛`⸝⸝)

 

내품애(愛)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떠났던 티노,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셨죠?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는 모습이 보호자님의 메시지와 함께 도착했어요.

직접 보내주신 따뜻한 후기,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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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6월 15일

 

입양식 일정이 안맞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오늘 누리(센터이름 티노)를 새가족으로 맞이했어요.
집에 오는길엔 소음, 이동수단이 낯선지 헥헥거려서 안쓰러웠는데, 도착하자마자 이방 저방 곳곳을 돌아본 뒤 편안해하네요.
2011년생 푸들 송이 할아버지도 무료하게 자고 있다가.. 누리가 오니 반가워하며 일어나 코인사를 건넸구요. 소중한 장난감들도 양보해서 누리가 좋아하는중~
둘이 사이좋게 밥도 잘먹구 누리는 배변패드도 송이따라 바로 가리고 이제 코잠자요.
센터에선 요구성 짖음이 있었는데, 센터 밖을 나와서부터 단 한번도 짖지않았어요. 눈곱을 떼려 얼굴에 손대도 가만히 있네요. 이렇게 착한 아이가 가족으로 와줘서, 앞으로의 행복이 더 충만해질것같아요.

앞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가족 2014년생 시추 초이를 통해 받았던 무한사랑을, 이제는 누리에게도 나누려고합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젠 내품에 들어와 너의 영원한 엄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누리야, 네가 원하는대로 온세상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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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6월 19일

 

 

송이 할아버지는 아가가 왔다고 표정이 좋아요. 누리(센터명 티노)가 일정 간격 거리를 두니까, 송이 할아버지가 누리 잠들었을때 거리를 좁혀 다가가, 누리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몰카찍는 순간 깨서 둘다 저를 바라보네요 ㅎㅎ

 

 

누리는 소음에 긴장하고 실외 공간을 두려워했지만, 이제 이름을 알아듣고, 적응 빠르고 넘나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요.
화요일부터 송이 할아버지가 마실다니는 유치원에 같이 가서, 노즈워크, 켄넬 적응하고 있어요. 호기심은 많은데 안타깝게도 장난감을 가지고놀줄 몰라서, 사회적활동이 낯설어서 세상밖으로 나온 원시인이 적응기를 거치듯, 분리된 공간에서 송이 할아버지의 활동을 보며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하원해서는 다년간의 반려생활로써 집안에 자연스레 완비된 노즈워크, 켄넬 풀셋팅 장비로 복습하니까 완벽 적응 완료

 

 

하지만 차에 타면 오열버튼이 시작되서, 점차 적응을 해야할것 같아요. 의젓한 송이가, 사랑스런 누리가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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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온 가족을 반갑게 맞아주는 송이가 너무 대견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