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의 입양 후 소식 도착!   

(⸝⸝´❛ᴗ❛`⸝⸝)

내품애(愛)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떠났던 서희,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셨죠?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는 모습이 보호자님의 메시지와 함께 도착했어요.

직접 보내주신 따뜻한 후기,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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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6월 30일

안녕하세여 금은동 엄마 서희 보호자 배수진입니다!
서희 입양하고서 열흘 정도 지난거 같아요
서희는 생각보다 낯도 엄청 가리고 내향형이라 냉장고 소리 나면 멈추고, 테레비에서 강아지 소리만 나도 온 집안에 다른 생물체가 있나 구석구석 뒤지고, 거북이 봐도 도망가더라구요
산책 나갈때마다 신나서 뚱땅뚱땅 걷다가 카메라가 들이밀면 무표정으로 변하고,, 쉽지 않은 친구이지만 집에 와서 조금씩 사료랑 간식에도 적응하고 조금씩 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처음에 켄넬 들어가는 것도 바들바들 떨더니 이제는 켄넬에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주인과 서희가 아직 어색하지만, 천천히 친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색해서 사진도 못난이처럼 나왔지만ㅠㅠ 사실 서희 웃으면서 꼬리도 흔들 줄 아는 아기랍니다
다음에 시원하게 털 밀고 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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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7월 13일

안녕하세요 금은동 엄마 서희 보호자입니다!
서희가 집에 온 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니, 제 곁에 와서 잠도 자는 걸 보고 많이 가까워진 거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시기를 미루었던 중성화 수술을 어제 하고서 부작용 없이 잘 먹고 있는 서희가 대견스럽습니다 넥카라나 수술부위가 불편해 해서 계속 수술부위를 건드리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병원도 자주 가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싫어하면서도 의사쌤들에게 군소리 없이 가만히 치료 받아서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얼른 다시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일차 수업 때 다른 강아지들 만나면서 짖는 모습이 아쉽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원활히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산책다니면서 조금씩 다른 강아지들 보면서 견제하는 모습이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해요 점점 사회 속에 적응하는 서희가 되어 더 많이 웃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